AI 매거진
매드타임스·2026.10.19

AI가 브랜드를 먼저 고르는 시대, 마케팅 리더 350명이 답해야 할 다섯 가지 질문

AI가 브랜드를 먼저 고르는 시대, 마케팅 리더 350명이 답해야 할 다섯 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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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애틀랜틱 리싱크와 콘텐트풀이 미국·영국·호주의 마케팅 의사결정권자 350명을 조사해 보고서를 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거나 사이트에 들어오기 전에 AI가 먼저 정보를 모으고 후보를 추리는 흐름을 전제로, 마케팅 리더가 지금 답해야 할 질문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AI 에이전트에게 자율을 어디까지 줄지, AI가 일을 해도 사람이 쥐고 있어야 할 판단은 무엇인지, AI가 브랜드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정보를 어떻게 관리할지, AI가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어떻게 계속 확인할지, 그리고 이 모든 걸 누가 책임질지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브랜드 쪽 숫자다. 응답자의 85%가 AI 요약 때문에 대부분의 브랜드가 비슷하게 표현될 거라고 봤고, 83%는 AI 안에서 브랜드가 정확히 보이는 걸 앞으로 1년의 최우선 또는 높은 우선순위로 꼽았다. 그런데 AI 속 브랜드 표현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팀은 55%뿐이다. 보고서는 AI의 설명과 추천이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달라지는 현상을 '브랜드 표현의 변화(representation drift)'라고 부르고, 같은 질문을 반복해 던져 이전 답과 비교하라고 권한다. AI가 브랜드를 요약할 때 차별성을 만드는 요소로는 콘텐츠 구조와 명확성(37%)이 제3자 검증(20%)이나 콘텐츠 자체(17%)보다 높게 나왔다.

마케터 입장에서는 AI 최적화를 한 번 하고 끝나는 프로젝트로 보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웹사이트, 제품 데이터, 리뷰, 언론 보도가 서로 다른 말을 하면 AI는 그 사이 어딘가로 브랜드를 뭉뚱그린다. 보고서가 제시한 주기대로라면 AI가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최소 월 1회는 같은 질문으로 확인하고, 틀린 답이 나오면 답변보다 그 답을 만든 원천 정보부터 고치는 게 순서다. AEO·GEO가 SEO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둘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점도 짚어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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