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매드타임스·2026.08.11

AI가 만들 수 없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AI가 만들 수 없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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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생성형 AI가 콘텐츠 제작의 기본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만드는 속도는 확실히 빨라졌다. 그런데 미국 콘텐츠 마케팅 전문기업 오비트 미디어는 AI가 보편화될수록 콘텐츠의 차별성은 오히려 옅어진다고 봤다. 누구나 비슷한 수준의 정보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비트 미디어는 생성형 AI가 내놓는 결과물을 '평균 정보'라고 불렀다.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정리하고 재구성할 뿐, 직접 겪거나 새로 알아낸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오비트 미디어가 꼽은 브랜드의 남은 무기는 두 가지다. 하나는 업계 통념을 다시 해석하는 브랜드만의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제품 이용 기록과 고객 행동 데이터, CRM, 자체 설문처럼 회사 안에만 있는 데이터다. 형식으로 보면 실제 사람이 나오는 영상과 인터뷰, 라이브 웨비나와 패널 토론, 팟캐스트, 워크숍, 커뮤니티 운영처럼 사람이 직접 몸으로 만드는 콘텐츠가 여기 해당한다.

결국 AI에 넘길 일과 사람이 붙잡을 일을 나누는 문제다. 반복적인 정리와 초안은 AI에 맡기되, 우리만 가진 데이터와 우리만 할 수 있는 판단에 시간을 쓰는 쪽이 남는다. 이번 달 콘텐츠 기획안을 펼쳐 놓고 사내 데이터나 실제 사람이 들어간 건이 몇 개인지 세어 보면 지금 우리 콘텐츠가 평균에 가까운지 금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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