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매드타임스·2026.09.29

고객 데이터 모으는 CDP에서 AI가 판단하는 CDP로…2030년 371억달러 시장 전망

고객 데이터 모으는 CDP에서 AI가 판단하는 CDP로…2030년 371억달러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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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고객데이터플랫폼(CDP)이 하는 일이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여러 채널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두는 게 주된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AI가 고객의 상황을 읽고 실시간으로 다음 행동까지 정하는 쪽으로 넘어가는 중이다. 마테크가 낸 '고객데이터플랫폼: 마케터 가이드'는 올해 CDP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으로 AI를 꼽았다. 예측 모델링, 실시간 의사결정, 자연어로 고객군을 나누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시장 전망도 크다. 2025년 97억 2000만 달러에서 2030년 371억 1000만 달러로, 해마다 30.7%씩 커진다는 예측이다. 개인정보 보호가 강해지면서 퍼스트파티 데이터의 무게도 커졌다. 데이터 클린룸 기능을 자체 제공하는 CDP 업체는 2024년 43%에서 2026년 55%로, 고객의 데이터 이용 동의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업체는 57%에서 73%로 늘었다. 기업이 이미 쓰는 데이터웨어하우스 위에 얹는 방식도 퍼지고 있다.

고르는 기준도 달라졌다. 기능 가짓수보다 데이터가 얼마나 정확한지, 얼마나 빨리 처리하는지, 개인정보를 얼마나 잘 관리하는지가 중요해졌다. 기업용 CDP의 기본 이용료는 연 10만 달러대에서 시작하고, 구축과 운영 비용이 첫해 이용료만큼 더 드는 경우도 많다. 도입을 검토하는 마케터라면 무엇을 모을지보다 모은 데이터로 어떤 결정을 자동으로 내릴지를 먼저 정해 두는 게 좋다. 그래야 비싼 데이터 창고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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