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브랜드브리프·2026.10.12

플랫폼이 늘수록 사람이 중요해진다, 권무성 알레프 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플랫폼이 늘수록 사람이 중요해진다, 권무성 알레프 코리아 지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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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알레프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과 각국 광고시장을 잇는 광고 세일즈 파트너다. 한국에서는 핀터레스트, 스포티파이, 레딧, X, 스냅챗, 마이크로소프트 6곳의 광고를 맡아 컨설팅부터 소재, 캠페인 운영, 리포팅, 결제와 세금계산서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지난해 12월 합류한 권무성 지사장은 이 일의 핵심을 플랫폼 상품이 아니라 사람에서 찾는다. 이메일과 제안서 작성, 세일즈 미팅 분석까지 AI에 맡기지만 AI로 아낀 시간은 고객을 더 만나는 데 쓴다는 것이다.

영업 방식도 "우리 플랫폼 쓰세요"가 아니라 광고주의 목표와 예산, 가진 소재부터 듣는 쪽이다. 구글과 메타를 이미 잘 쓰는 광고주에게 "이것도 써보세요"는 잘 통하지 않고, 지금 캠페인이 닿지 못한 오디언스가 어디 있는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설명이다. 플랫폼이 바뀌면 말투도 바뀌어야 한다. 아르헨티나 금융 플랫폼 Naranja X는 X에서 전통적인 어휘와 유머러스한 어휘로 캠페인을 나눠 브랜드 리프트를 비교했고, 유머 쪽 참여가 더 높았다. 캠페인 전체 CPM은 벤치마크보다 45% 낮았다.

마케터가 가져갈 지점은 둘이다. 새 매체를 검토할 때 어디가 싸고 뜨는지보다 기존 캠페인이 못 만난 사람이 거기 있는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 그리고 릴스나 유튜브용 영상을 레딧이나 스포티파이에 그대로 올리는 건 최선이 아닐 수 있다. 매체를 늘릴 때는 소재도 그 매체의 문법에 맞춰 다시 짜야 쓴 예산만큼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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