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브랜드브리프·2026.09.07

AI 시대 광고 인재상, 스스로 생각하는 힘

AI 시대 광고 인재상, 스스로 생각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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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지난 4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애드잡 페스티벌 기조연설에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겸 한국광고산업협회장이 올랐다. 1991년 입사해 35년째 광고 일을 하고 있는 그는 광고에 대한 애정과 새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먼저 이야기한 뒤 마지막을 AI로 마무리했다. AI 없이는 일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고 그 흐름은 더 빨라질 텐데, 정작 갈리는 지점은 AI로만 답을 얻는 사람인지 AI 없이도 스스로 답을 낼 수 있는 사람인지라는 것이다.

근거로 든 건 AI가 답을 내는 방식이다. 가장 많은 사람이 정답이라 여기는 쪽을 통계적으로 골라내다 보니 나오는 아이디어가 평균에 수렴한다. 광고와 마케팅에서 제일 중요한 건 차별화인데 평균값으로는 그걸 만들 수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 제대로 질문하는 힘, 늘 궁금해하는 태도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AI에 의존하면 결국 AI에 복속되고, 도구로 써서 생산성을 올리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스스로 만들어내면 업계가 찾는 사람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취업 강연이지만 실무에도 그대로 걸리는 얘기다. 리서치와 초안, 반복 작업은 AI에 넘기더라도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판단만큼은 사람이 쥐고 있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팀에서 AI가 뽑아온 결과를 그대로 통과시키는 구간이 어디인지, 한 번 더 뒤집어보는 절차가 남아 있는지 점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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