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더피알·2026.08.06

CJ제일제당, 기획부터 반응 예측까지 한 판에… AI 마케팅 플랫폼 'Food AI 360'

CJ제일제당, 기획부터 반응 예측까지 한 판에… AI 마케팅 플랫폼 'Food AI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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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CJ제일제당이 식품 마케팅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AI 플랫폼 '푸드 AI 360(Food AI 360)'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 식품마케팅실과 AX·DX담당이 함께 만들었고, 2025년 6월 국내 사업부에 먼저 적용한 뒤 올해 6월 미국으로 넓혔다. 트렌드 분석, 신제품 콘셉트 개발, 출시 후 소비자 반응 예측처럼 따로 굴러가던 업무가 한 화면에 들어온다. '콘셉트 스튜디오' 기능은 신제품의 특성과 포장 형태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고 예상 반응과 개선점까지 미리 짚어준다.

성과는 제품으로 나왔다. 말차 햇반은 말차 유행이 얼마나 갈지와 건강식 수요를 AI로 따져본 결과물이고,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는 수산 단백질을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해 나왔다. 연어 스테이크는 출시 약 6개월 만에 140만 개 넘게 팔렸다. 회사는 햇반, 비비고, 다시다를 스낵과 음료로 확장하는 데도 이 플랫폼을 쓰고 있고 일본과 유럽에도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눈여겨볼 지점은 'AI를 도입했다'가 아니라 '흩어진 업무를 하나로 붙였다'는 쪽이다. 트렌드는 리서치팀이, 콘셉트는 기획팀이, 반응 측정은 또 다른 팀이 보던 구조에서는 AI를 몇 개 붙여도 판단이 이어지지 않는다. AI 도구를 늘리기 전에 우리 팀의 의사결정이 어디서 끊기는지부터 그려보는 게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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