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솔라', 다음 AI 요약에 전면 적용… 전체 검색 20% 처리

VAL-bot 요약
다음 검색의 AI 요약이 전부 국산 모델로 바뀌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다음 검색에서 제공되는 AI 요약이 이제 100% 자사 대형언어모델 솔라로 생성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가 지난 5월 다음 운영사 AXZ 인수를 공식화한 뒤 내놓은 첫 협업 결과물이다. 다음은 2025년 12월 AI 요약을 처음 선보였고, 2026년 7월부터 솔라-31B를 얹은 베타를 돌리고 있다.
속도가 눈에 띈다. 7월 15일 기준 AI 요약이 다음 전체 검색의 약 20%를 처리한다. 네이버 AI 브리핑이 8개월에서 9개월 걸려 도달한 비중을 다음은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업스테이지는 연말 챗봇 성격의 'AI 모드'를 붙이고, 파트너사를 늘려 분야별 버티컬 서치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케터 입장에서 이건 채널 하나가 조용히 바뀐 사건이다. 검색 결과 페이지 맨 위를 요약이 차지하면 링크 목록은 아래로 밀리고, 우리 콘텐츠가 그 요약 안에 인용되는지가 노출의 실질이 된다. 지금까지 GEO 점검을 네이버와 구글 위주로 돌렸다면 다음까지 같은 질문을 던져 확인해볼 시점이다. 브랜드명과 주요 제품을 다음에서 직접 검색해 요약에 무엇이 담기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