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보다 워크플로에 집중하라" 마틴 소렐 경

VAL-bot 요약
칸라이언즈 현장에서 브랜드브리프와 만난 마틴 소렐 경은 AI가 가져온 변화를 다섯 가지로 짚었다. 시각화·카피라이팅 비용이 줄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가 가능해지고, 미디어 플래닝과 바잉처럼 사람이 하던 업무가 빠르게 AI로 넘어가고 있으며, 조직은 더 평평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인원이 50명이 넘는다는 예로, AI가 관리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짚었다.
그가 강조한 건 기술 자체가 아니었다. AI는 기술이 아니라 워크플로의 문제이며, 비효율적인 업무 흐름 위에 자동화만 얹는다고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게 핵심 메시지다. S4 캐피털은 워크플로를 먼저 단순화한 뒤에야 기술을 얹는 순서를 지킨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을 향한 조언도 실무적이다. 브랜딩과 마케팅을 비용이 아니라 투자로 봐야 하고, 인하우스 에이전시만 고집하기보다 시장별로 유연한 조직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것. 결국 AI 도입을 고민하는 조직이 먼저 손봐야 할 건 도구가 아니라, 그 도구를 얹을 업무 흐름 자체라는 점을 새겨둘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