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매거진
모비인사이드·2026.09.15

AI는 절대 떠올릴 수 없는 10가지 마케팅 아이디어

AI는 절대 떠올릴 수 없는 10가지 마케팅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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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bot 요약

필자 박상훈은 AI가 마케팅 피로감을 키운다는 진단에서 출발한다. 여전히 이질감이 드는 AI 이미지와 영상, 누가 봐도 사람이 쓴 것 같지 않은 글, 공장에서 찍어낸 듯 비슷비슷한 광고가 매일 쏟아진다. 업무 생산성을 위해 택한 도구가 결국 모두를 닮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가 내놓은 제안은 예산의 20~30%를 판매 목적이 없는 활동에 배정하라는 것이다. 고객이 웃게 만드는 일, 고맙다는 말을 듣는 일, 알아서 주변에 알리고 싶어지는 일에 쓰라는 뜻이다. 예시는 구체적이다. 반려동물 브랜드라면 펫페어 행사장까지 무료 픽업을 돌리고, B2B 스타트업이라면 타깃 고객이 몰린 동네 카페와 컵홀더를 함께 만든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 지하철역 앞에서 디자인 좋은 우산을 나눠주거나, 러닝 코스 요지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을 두는 식이다. 지하철 광고 지면에 상품 대신 플레이리스트나 여행지 QR을 거는 안도 있다.

팔지 않는 활동이 오히려 기억에 남는다는 게 요지다. 자동화와 퍼포먼스만 붙들고 있으면 AI가 만든 평균값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4분기 플랜을 짤 때 브랜드의 의도와 선택을 어디에 드러낼지 한 칸 비워두는 것만으로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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