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콤 미디어·렘브란드, AI가 찾은 드라마 장면에 브랜드를 심는다

VAL-bot 요약
옴니콤 미디어가 인콘텐츠 애드테크 기업 렘브란드와 손잡고 스트리밍 프로그램과 영화 안에 브랜드를 넣는 광고를 확대한다. 핵심은 렘브란드의 AI 플랫폼 '비스타(VISTA)'다. 스트리밍 사업자가 가진 콘텐츠를 분석해 브랜드를 넣을 수 있는 장면을 찾아낸다. 여기에 액시엄의 소비자 데이터와 옴니콤의 마케팅 플랫폼 '옴니'를 붙여, 목표 소비자층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을 먼저 고르고 그 안에서 광고 자리를 찾는다. 작품마다 따로 협의하던 PPL을 여러 스트리밍 사업자에 걸쳐 일반 미디어 플랜처럼 짜는 구조로 바꾸려는 것이다.
배경은 광고 회피다. 옴니콤 미디어 연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65%가 광고를 건너뛰거나 음소거하는 식으로 피한다. 기존 영상 광고와 인콘텐츠 광고를 함께 썼을 때 메시지 회상이 5.5배, 구매 의향과 프리미엄 인식이 각각 4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다만 조사 대상과 비교 기준은 공개하지 않았고, 참여 스트리밍 사업자 명단도 아직 없다.
국내 PPL도 대부분 작품 단위로 협의하다 보니 집행 규모를 키우기 어렵다. 장면 탐색과 타깃 매칭을 AI가 맡으면 인콘텐츠 광고도 다른 매체와 같은 표에 놓고 비교하게 된다. 그때 필요한 건 건너뛸 수 없는 자리인 만큼 장면과 어울리는 노출인지 따지는 기준이다. 5.5배 같은 숫자는 방법론이 나올 때까지 참고치로만 두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