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공개 조회수 중 '참여 조회수'는 60%…새 집계 방식에 광고 성과 측정도 달라졌다

VAL-bot 요약
유튜브는 8월 24일부터 롱폼 영상의 공개 조회수를 세는 방식을 바꿨다. 예전에는 이용자가 계속 보기로 선택해야 조회수가 올라갔는데, 이제는 첫 프레임이 재생되는 순간 한 번으로 잡힌다. 홈 화면이나 추천 피드에서 저절로 돌아간 영상까지 공개 조회수에 들어가게 된 셈이다.
크리에이터 광고 플랫폼 에이전티오가 유튜브 영상 7만5000개 이상을 분석해 보니, 공개 조회수 가운데 참여 조회수는 평균 60%였다. 화면에 찍힌 100만 회 중 실제로 이어서 본 건 60만 회 정도라는 얘기다. 두 숫자 차이의 77%가 자동재생에서 나왔다. 피드 재생은 공개 조회수의 38%를 차지했지만 참여 조회수로 이어진 건 20%뿐이었고, 이용자가 직접 눌러 본 재생은 85%가 참여 조회수로 남았다. 채널이 클수록 비율이 높아 매크로 채널은 67%, 마이크로 채널은 54%였다. 분야별로는 교육이 63%, 기술이 46%로 차이가 컸다.
돈 계산도 달라진다. CPM 30달러에 조회수 100만 회를 예상한 광고를 참여 조회수로 다시 계산하면 CPM이 50달러로 67% 오른다. 크리에이터 광고를 집행하거나 보고하는 마케터라면 공개 조회수 대신 참여 조회수로 단가와 성과를 다시 맞춰 보는 게 먼저다. 기술이나 피트니스처럼 참여 비율이 낮은 분야일수록 이 차이를 계약 단계에서 짚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